김진용 연수구을 예비후보, 경선 배제…김기흥 vs 민현주 2파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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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진용 연수구을 예비후보.

 

국민의힘 김진용 연수구을 예비후보가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에 앞서 이뤄질 경선 참가 자격을 박탈 당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인천지역 경선 후보 1인에 대해 경선 후보 자격 박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관위는 해당 후보자가 불법 선거운동 의혹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고발한 사실이 확인했다. 이어 공관위도 상당한 객관성이 보인다고 판단, 이 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예비후보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선거구 주민에게 더치커피 총 500개와 전문예술인의 공연을 무료 제공한 혐의의 김진용 예비후보 등을 인천지검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선거법 관련 재판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닌데 이렇게 경선에서 탈락해 당혹스러운 마음”이라며 “이의신청을 포함해 모든 것들을 열어 놓고, 대응 방안을 살피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연수구을 선거구의 경선은 김기흥 대통령실 전 부대변인과 민현주 전 당협위원장의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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