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영진 수원병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 김보현 국민의힘 예비후보, 5호선 김포경찰서역 신설 공약
■ 민주당 김영진 수원병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
수원병 지역구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예비후보가 2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선거전에 박차를 가했다.
수원 팔달구 녹산문고 빌딩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태년 전 원내대표(성남 수정)·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용인을)·김병욱(성남 분당을)·강득구(안양 만안)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승원(수원갑)·백혜련(수원을)·박광온(수원정) 등 수원 지역 의원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와 함께 염태영 수원무 예비후보, 김준혁 수원정 예비후보와 유관 단체 관계자, 지지자, 시민 등 2천5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 공연과 지역별 국회의원들의 축사, 김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김진표 국회의장(수원무)와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을) 등 당 지도부의 영상 축전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2011년 정치에 입문한 뒤 줄곧 녹산문고 빌딩에서 세번의 선거를 치렀고 , 의정 활동을 이어왔다”며 “이번 선거 승리로 팔달구 역사상 최초의 민주당 3선 국회의원이라는 새 역사를 이룩하고 팔달의 변화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폭정 앞에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총선이 대한민국을 다시 살릴 마지막 기회”라며 “민주당이 총선 압승으로 강한 야당이 돼 민생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신분당선 연장선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등 조기 개통 ▲팔달경찰서 조기 완공 ▲수원화성 성곽 주변 재개발 규제 완화 및 지원 확대 ▲성대역 ~ 화서역 ~ 수원역 ~ 세류역 철도 지하화 기반 조성 ▲수원군공항 이전 및 최첨단연구개발특구 조성 ▲매교초 신속 개교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김 예비후보의 단수 공천을 결정, 국민의힘이 앞서 단수 공천한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의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 김보현 국민의힘 예비후보, 5호선 김포경찰서역 신설 공약
김보현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시갑)는 라베니체에서 ‘5호선 김포경찰서역 신설에 대한 수변단지 연합회(쌍용예가, 캐널시티, 우남퍼스트빌, 래미안 아파트) 연명서’를 전달받고 “5호선 김포경찰서역 신설을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김포의 교통문제는 김포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만큼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김포 골드라인 혼잡률 문제는 반드시 해결돼야 하며 그 핵심은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이라 강조했다.
그는 또, “5호선 연장 노선안에 예정된 장기역과 감정역은 그 간격이 다른 역간 거리에 비해 2배에 달할 뿐만 아니라 신설 추진 김포경찰서역 지역은 장기역이나 감정역 주변보다 인구밀집도가 높다”면서 “김포경찰서역 예정지 주변에는 김포의 랜드마크인 라베니체와 지식산업센터가 있어 철도역사 추가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의견수렴 과정은 물론, 5월 중 예정된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에도 김포경찰서역 설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민주당 김승원 수원갑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실시
수원갑 지역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선거 운동을 본격화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장안신협 본점 2층에 위치한 선거 사무소에서 ‘ 김승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방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본행사에는 수원 지역 국회의원인 백혜련(수원을)·박광온(수원정)·김영진(수원병) 의원과 염태영 수원무 예비후보, 소상공인 및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홍익표 원내대표, 박병석 전 국회의장,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 권칠승 수석대변인(화성병) 등 당 중진들이 영상 축전을 건넸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국회의원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지역의 검증된 일꾼으로서 시민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고 정권 교체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행사 도중 김 의원의 단수 공천 결정이 담긴 7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고 민주주의와 민생경제를 회복하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받들겠다”며 “압도적 승리로 무도한 검찰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와 민생 경제를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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