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사회 사건·사고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사람 죽였다" 동거녀 살해한 70대, 스스로 112에 신고

승인 2024-02-26 07:33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기자페이지
오민주 기자 democracy555@kyeonggi.com
기자페이지

수원서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수원서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동거녀를 살해한 70대 남성이 자수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사람을 죽였다”며 스스로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팔달구 매교동 A씨 주거지인 원룸으로 출동, 술에 취해 있는 A씨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중국 국적 여성 B씨(60대)를 발견했다.

 

A씨는 “남자 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중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 취해 제대로 된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범행시기 등을 파악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거녀 살해#수원서부경찰서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