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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무시해" 직장동료 애인 흉기 위협하고 말리는 동료 폭행

승인 2024-02-26 08:07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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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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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수원남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함께 술을 마시던 직장 동료의 애인을 흉기로 협박하고 이를 말리는 동료도 폭행한 30대 남성이 검거됐다.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폭행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1시40분께 권선구의 회사 숙소에서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다.

 

A씨는 당일 직장 동료인 C씨(30대)와 그의 여자친구인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하게 됐다.

 

그는 귀가하기 위해 숙소를 나왔다가 자신이 무시당한 느낌이 들자 다시 숙소로 돌아가 부엌에 있는 흉기를 들고 B씨를 찌를 듯 위협했다. 또 이를 말리는 C씨를 폭행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씨와 피해자들을 분리조치하고 각각의 진술을 청취한 뒤 A씨를 체포했다.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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