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세계실내선수권 높이뛰기 2연패 도전

남자 높이뛰기 결선서 2년 연속 정상 향해 도약

‘한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이 2024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서 2연패에 도전한다.연합뉴스
‘한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이 2024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서 2연패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특례시청)이 2024 글래스고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서 2연패에 도전한다.

 

3월 1일부터 3일까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에미리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세계실내선수권에는 133개국, 561명의 선수가 출전해 18개 종목에서 경쟁하며 한국에서는 우상혁이 유일하게 출전한다.

 

지난 2022년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육상선수권서 2m34를 넘어 한국육상 사상 첫 메이저대회 금메달을 따낸 ‘디펜딩 챔피언’ 우상혁은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우상혁을 위협할 상대로는 셸비 매큐언(미국)이 거론된다. 매큐언은 이달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서 우상혁을 제치고 우승했다. 당시 둘의 최종 기록은 2m33으로 같았으나, 2m31을 우상혁은 2차 시기서, 매큐언은 1차 시기서 성공해 순위가 갈렸다.

 

우상혁이 이번 대회서 2연패를 이룰 경우 남자 높이뛰기 세계기록(2m45) 보유자 하비에르 소토마요르(쿠바), 스테판 홀름(스웨덴)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세계실내선수권 2연패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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