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지식정보타운 일원 진출입로 추가 연결 추진…“교통혼잡 해소”

과천시청 전경. 과천시 제공
과천시청 전경. 과천시 제공

 

과천시가 지식정보타운 일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연결도로를 신설하는 등 핵심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이와 관련, 올해 지식정보타운 주변 진출입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신호체계도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최근 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부지 방면 진출입로 추가 연결을 검토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도시 발전과 함께 교통체증을 완화해 일상생활 속 시민들의 이동시간을 대폭 줄여주기 위한 실행대책이다.

 

우선 시는 이달 말까지 지식정보타운 구간 과천대로 차로수 확대로 S4 앞(라비엔오) 교차로의 지식산업단지 방면 좌회전 차로를 1차로에서 2차로로 늘리고 신호체계 최적화로 차량 정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다음 달까지 지식정보타운역 복공판 공사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사로 인해 현재 차량 통제 중인 삼일로 구간을 개통해 진출입로를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교통난 해소에 대한 중장기 대책도 마련했다.

 

시는 향후 지식기반 용지 조성이 완료되면 실제 교통량을 측정해 교통체증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관문로 방향으로 새로운 도로 개설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일로와 지식1,2BL 연결도로 건설을 추진 중이며 공사가 완료되면 지식1, 2블록에서 과천대로(찬우물)로 진출입로를 확보할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삼일로 구간은 역사 건설에 따른 복공판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과천경찰서와 협의해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개통할 계획”이며 “현재 출근 차량이 집중되는 특정 시간대에 탄력적 신호 운영으로 교통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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