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영자총협회 "기업 활력, 선진 노사관계 구축 앞장"

제43회 정기총회·제31회 보람의 일터 대상 시상식

28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열린 인천경영자총협회 제43회 정기총회 및 제31회 보람의 일터 대상 시상식. 지우현기자
28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열린 인천경영자총협회 제43회 정기총회 및 제31회 보람의 일터 대상 시상식. 지우현기자

 

인천경영자총협회가 올해 기업 활력을 높이고 선진 노사관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선다.

 

인천경총은 28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제43회 정기총회 및 제31회 보람의 일터 대상 시상식을 했다.

 

인천경총은 총회에서 올해 사업목표를 ‘기업 활력 제고와 선진 노사관계 구축’으로 선정했다. 또 사업 기본방향을 기업 경영환경 개선과 일자리창출, 예방 중심의 산업안전 역량강화 지원, 찾아가는 현장 지원 서비스 확대,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으로 설정했다.

 

특히 인천경총은 임금체계 개편 지원과 근로시간제도의 합리화 추진을 하고, 기업들 현안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노사관계와 기업 경영에 대한 전망 분석 등에도 나선다. 여기에 노사협력 증진사업, 지역단위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협력사업,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강국창 인천경총 회장은 “올해는 총선까지 있어 결과에 따라 인천 기업의 경영 환경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경영인들과 함께 많은 노력과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인천 기업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물가, 고금리 지속으로 대부분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며 “아직까지 기업 여건이 나아지지 않는 등 낙관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보람의 일터 대상 시상식에서는 이건산업㈜이 우수 기업으로, 대한사료㈜가 산업안전부문에서 수상했다. 전현제 ㈜포나후렉스 이사와 이광호 인천국제공항공사 팀장이 우수관리자로 수상했다.

 

강 회장은 “올해 더욱 회원사들과 소통하며 기업의 성공을 도울 것”이라며 “경영환경 개선과 기업 성공이란 목표 달성을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강 회장을 비롯해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강해수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영국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경총은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사업보고 및 결산(안),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비롯해 정관개정(안), 임원선임(안)을 심의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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