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설문조사 결과 80% 이상 만족
경기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80% 이상이 생존수영 교육에 만족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경기도교육청이 발표한 ‘2023 생존수영교육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초등학생 85.8%가 생존수영교육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교사(87.6%)와 학부모(81.6%)의 긍정적 응답 비율도 80%를 웃돌았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생존수영교육에 참여한 31개 지역 1천343개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26만2천627명이 참여했다. 구체적으로는 초등학생 5만6천62명, 학부모 4만3천116명, 교사 4천645명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수영장 확보, 학교행정업무 경감, 주민 인식 개선 등 현장의 어려움을 개선하겠다”며 “지자체, 지역수영장과 협력해 생존수영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역 초등학교들은 지난해 지역수영장 199곳, 이동식수영장 32동을 활용해 생존수영교육을 했다. 올해는 오는 3월부터 초등학생 25만8천89명이 234개 수영시설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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