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사내이사에 이승열 행장·강성묵 사장 추천…사외이사도 확대

3월 주주총회 거쳐 최종 선임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지난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직)이 하나금융지주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29일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이사회는 이날 주주총회 소집 결의 이사회에서 사내이사를 1명에서 2명 추가해 3명으로 확대키로 결의했다.

 

또한, 사내이사 수 증가에 따른 사외이사진의 독립성이 희석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외이사도 8명에서 9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는 주영섭 전 관세청장, 이재술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 윤심 전 삼성 SDS 클라우드사업부 부사장,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올랐다. 이정원, 박동문, 이강원 사외이사 3명은 재선임 후보로 추천됐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책임경영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며 “추천된 후보들은 다음달 22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