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교촌에프앤비㈜ 4년째 ‘자립 준비 청년’, ‘보호 아동’ 위한 나눔 이어가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 본부에서 열린 자립준비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에서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오른쪽)과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초록우산 제공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 본부에서 열린 자립준비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에서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오른쪽)과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초록우산 제공

 

초록우산과 교촌에프앤비㈜가 4년 연속 자립 준비 청년과 보호 대상 아동을 위한 나눔을 이어갔다.

 

초록우산은 최근 서울 중구 초록우산 본부에서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과 강창동 교촌에프앤비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달식에서 교촌에프앤비㈜가 자립 준비 청년과 보호 대상 아동을 위한 후원금 2억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자립 준비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청년의 꿈’ 장학금 및 ‘자조모임’ 지원과 보호 대상 아동을 위한 ‘마음채움 프로젝트’ 등 총 3가지 부분에 활용될 예정이다.

 

초록우산과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020년 자립 준비 청년의 경제적 지원을 위한 장학사업을 시작으로 4년째 자립 준비 청년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선발된 50명 가량의 성인 자립 준비 청년은 시설에서 나오게 된 후 학습비, 주거비, 생계비 등을 지원 받는다.

 

올해는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부분도 함께 살피며 지원 분야를 확대했다. 자조 모임을 추가 지원해 자립 준비 청년들이 건강한 정서적 지지체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후원금의 일부는 보호대상을 위한 마음채움 프로젝트로 활용돼 자립을 앞두고 있는 미성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립에 대한 교육이나 필요한 기술을 미리 알려주는 데 활용된다.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은 “자립 준비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돕는 데 책임감을 느낀다”며 “더 많은 이들이 경제적·정서적으로 안정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교촌에프앤비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으로 자립 준비 청년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년도는 정서적 지원도 강화되는 만큼, 든든한 지지체계를 형성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모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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