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의 3번째 창업센터가 성남 재생산업단지에 개소했다.
4일 LH 경기남부본부는 앞선 지난달 19일 성남시와 협업해 마련한 성남 재생산업단지 지역전략산업 주택 내 성남창업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두 기관이 협력해 마련한 세 번째 센터로, 주거 공간과 사무실 및 기업지원 공간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지원시설은 임대료와 관리비가 없어 입주기업들은 임대료와 관리비 없이 시설을 최대 2년간 이용할 수 있어 창업 초기에 대규모 자본 마련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성남창업센터는 지난 2019년 LH와 성남시가 체결한 ‘성남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조성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된 것으로, 청년 창업인과 지역전략 산업 종사자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산업 육성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판교2밸리 2곳과 위례, 성남 재생산업단지 등 4곳에 소호형 주거클러스터를 만드는데 협력하기로 했으며, LH는 주거시설과 창업 및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시설이 결합된 주택을 건설하고 그 중 지원시설은 성남시에 30년간 무상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LH는 판교2밸리 기업 성장센터 및 기업 지원 허브, 동탄2 인큐베이팅센터 등 기업지원시설을 시세 대비 저렴하게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기업 성장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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