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실종과 폐사가 수년째 계속되자 경기도가 양봉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꿀벌 질병 컨설팅·보급용 여왕벌 1만 마리 증식 사업 등을 추진한다. 5일 오후 양주시 장흥면 한 양봉장에서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 직원들이 농민 김광래 씨로부터 피해 사례 등을 청취하며 컨설팅을 준비하고 있다. 김씨는 “겨울철 이상 고온현상 등 기후변화가 꿀벌 실종의 주된 요인으로 본다"며 "문제에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만큼 경기도가 계절별·지역별 맞춤형 정책을 펼쳐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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