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편입 비판 김경한 전 보좌관, 김포을 도전장 민주당 윤호중 구리 후보 7대 비전 발표 국힘 박진호·홍철호 후보, 김포시 갑·을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 김성태 전 국회의원 임명 이재정 국회의원, 안양동안을 예비후보 등록 동두천·연천·양주 을 김성원 “어르신 교육환경 획기적 개선”
■ 서울편입 비판 김경한 전 보좌관, 김포을 도전장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김포시 서울편입'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작년 말 보좌관직에서 면직됐던 김경한 전 보좌관이 개혁신당 후보로 김포시을 선거구에 출마한다.
김경한 개혁신당 정책위 부의장은 6일 “개혁신당 공관위에 제22대 총선 공천신청을 마쳤다”며 “출마지역은 경기도 김포을 선거구”라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젊고 역동적인 김포는 거짓말과 선동이 설 자리를 잃고 깨끗한 정치가 인정받을 수 있는 곳”이라면서 “미래를 팔아 표를 구걸하는 나쁜 정치를 뿌리 뽑을 수 있는 곳”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갈등과 갈라치기를 뛰어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할 수 있는 곳이고 새로운 정치를 향한 희망의 싹을 틔울 의지와 능력이 충분한 곳”이라며 “저는 우리 선배세대가 피땀흘려 세우고, 지키고, 발전시켜 온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더 아름답게 가꾸어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이어 “그렇게 하기 위해 저마다의 자유를 존중하고, 그 자유를 지키기 위해 법치를 튼튼히 하며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세대간에는 존경과 존중으로 연결되고, 어르신들의 노후가 편안하며 젊은이들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경쟁의 가치를 알고 땀흘려 이룬 성과가 인정받고 공동체를 위한 헌신이 기억되며 넘어진 사람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어야 한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를 굳건히 지키며, '공평한 기회'를 넘어 '기회가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부의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김포가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도록 김경한이 뛰겠다”고 강조했다.
■ 민주당 윤호중 구리 후보 7대 비전 발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구리 후보는 6일 구리역 광장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약속과 책임의 정치, 신뢰의 정치를 하겠다“며 7대 비전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오직 구리, 오직 구리 시민, 오직 구리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신발 끈을 조이고 다시 한번 더 신명나게 뛸 것을 약속드립니다. 더 큰 정치로, 구리의 자부심을 더 높이고, 더 크게 봉사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어 “제왕적 대통령제에서 분권형 대통령제로 개혁하고 입법·사법·행정의 3권 분립체제를 재정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역지자체에 조세 재정 권한을 이양하는 등 실질적 지방자치를 확대하고, 5.18 민주화 저항정신을 헌법에 명시하고, 국민의 행복추구권, 환경권, 정보기본권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특권 내려놓기와 깨끗한 정치개혁도 약속했다.
윤 후보는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 실시로 국민에게 책임지는 정치를 실현하고, 대통령 거부권 및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남용저지 절차법을 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경제·인구·기후 3대 위기에 대응하는 조세·재정·금융 3대 개혁을 추진계획도 밝혔다.
윤 후보는 “투자와 일자리 확대를 위한 세제개혁을 실시하고, 정부 재정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등 조세·재정·금융개혁과 아동수당 확대, 청년기본자산제 도입, 정년연장 및 연금복지제도 개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밖에 AI, 디지털, 컨텐츠, 바이오 강국 대한민국을 건설, 한반도 평화정착과 선진외교강국 추구, 일자리 교통 역사 환경 교육이 어우러진 ‘다이내믹 구리특별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 국힘 박진호·홍철호 후보, 김포시 갑·을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 김성태 전 국회의원 임명
국민의힘 김포시 갑·을 후보로 확정된 박진호(갑)·홍철호(을) 후보는 두 지역의 선거를 진두지휘할 총괄선거대책본부장에 ‘서울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성태 전 원내대표를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박진호·홍철호 후보는 이날 “김포 이웃 지역인 서울 강서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당 원내대표를 맡았던 김성태 전 의원이 김포 갑·을 지역구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게 됐다”고 이같이 밝혔다.
두 후보는 “이제 ‘김포·서울 통합’을 위한 혁신의 시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박진호·홍철호와 김성태 본부장은 시민 여러분이 염원하는 ‘서울 통합’을 위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김포가 서울이 될 수 있게, 서울이 김포가 될 수 있게 박진호·홍철호와 김성태 본부장이 분골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진호·홍철호 후보는 “지금 시대에 우리 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우선 순위를 정해서 제시해 드리고 그것을 정부 여당으로서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재정 국회의원, 안양동안을 예비후보 등록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국회의원이 “안양의 내일을 가꾸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3선에 도전한다.
6일 이 의원은 안양시 동안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3선 이라는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개인의 영달을 위해 지역구를 선택하지 않은, 오직 안양을 위한 후보로서 시민 여러분의 평가를 받겠다”며 “크게 키워주신 만큼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이어 그는 “말이 아닌 실력으로 평가받고 싶다”며 “안양동안을에 산적한 과제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라도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또 “오직 안양동안을의 발전을 위해 한 순간도 쉬지않고 달려왔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누구보다 공정하게 판단해 주실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노후도시특별법 시행에 따른 안양시 선도지구 지정 및 광역 교통체계 확립 등의 공약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이 의원은 지역 내 종교지도자를 만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분열된 대한민국의 통합을 위한 조언을 구했다.
한편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재선 국회의원으로, 제20대 총선 비례대표를 역임한 후 지난 제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심재철 의원을 꺾고 안양 동안을 지역구 국회의원이 됐다.
■ 동두천·연천·양주 을 김성원 “어르신 교육환경 획기적 개선”
김성원 국민의힘 동두천·연천·양주 을 예비후보는 6일 동두천 노인복지관을 찾아 대한노인회 노인대학 입학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축하했다.
김 후보는 “반갑게 맞아주면서 힘내라고 두 손 꼭 잡아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힘이난다”며 “항상 건강하시고 열정 가득한 어르신들의 제대로된 교육환경과 생활환경 조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김 후보는 양주시 은현면 젓소능력검정회 정기총회 및 서울우유 신공장 견학 배웅인사 등 광폭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선진화된 농업시설 체험과 교육을 통해 의미있는 견학이 되시길 바란다”며 “은현·남면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 후보는 수도권 입법실적 1위와 제21대 국회 4년 종합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 8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바탕으로 삼선 당선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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