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덴마크 장관·오스테드 대표단 만나 해상풍력 협력 재확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덴마크 오스테드 본사에서 라스 아가드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장관(Lars Aagaard)과 인사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덴마크 오스테드 본사에서 라스 아가드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장관(Lars Aagaard)과 인사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덴마크 장관과 오스테드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인천 해상풍력 사업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유 시장은 라스 아가드(Lars Aagaard)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장관과 페어 마이너 크리스텐센(Per Mejnert Kristensen)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대표 일행을 만났다.

 

유 시장은 인천 해상풍력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상생과 산업육성에 노력하겠다는 오스테드 등의 의지를 확인했다.

 

유 시장은 이들에게 해상풍력 발전 사업이 인천이 해상풍력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을 부탁했다.

 

유 시장과 덴마크 장관의 만남은 이번이 2번째다. 앞서 유 시장은 지난달 덴마크 오스테드 본사에서 라그 아가드 장관을 만나 해상풍력과 관련한 논의를 했다.

 

라스 아가드 장관은 “덴마크는 오스테드와 함께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대규모 풍력발전 보급과 기후변화 대응, 그리고 재생 에너지 업계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며 “인천과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유 시장은 “인천은 항만과 물류 산업이 풍부한 해양도시”라며 “대한민국 전력의 40%를 사용하는 수도권에 있어 해상풍력의 최적 입지”라고 했다. 이어 “적극적인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통해 인천형 탄소중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30년까지 용량 6.2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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