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반도체 기업의 90% 가까이가 지난해보다 올해 매출액이 상승·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해 10월30일부터 11월30일까지 도내 1천개(응답자)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 ▲인력 ▲투자 등 9개 분야의 28개 세부 항목의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내용인 ‘2023년 경기도 반도체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그 결과, 올해 매출 상승을 전망한 기업(87.7%)은 제품 및 기술경쟁력 상승(42.1%), 새로운 판로 개척(32.4%) 등을 이유로 이같이 답했다. 반대를 예측한 기업(12.3%)은 인건비 상승(29.3%), 제품 및 기술경쟁력 하락(17.1%) 등을 부정적인 요인으로 지목했다.
또 올해 반도체 기업의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수출이 증가·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86.3%, 지난해보다 낮을 것이라는 응답이 13.7%로 집계됐다.
긍정적인 답변의 주요 원인은 ▲수요 회복 추세 ▲인공지능(AI) 등 첨단 분야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수출 개선 제품 및 기술경쟁력 상승 등이며 부정적인 전망은 ▲현지 시장 규격 및 인증 문제 ▲시장정보 부족 등 거래처 발굴 문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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