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8분께 안성 죽산면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 A씨와 B씨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해당 공사 현장의 지하주차장 기둥의 거푸집을 해체하던 중 거푸집이 넘어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중반 A씨는 머리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었고, B씨는 경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노동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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