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8시12분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 25층짜리 아파트의 옥상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90여명과 장비 37대를 투입해 25분 만에 진화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화재 대비 경고음이 울리며 1개 동 주민 모두가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 당국은 이 아파트 최상층 주민이 발코니에서 화롯불을 피우다 목재 바닥에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주민 수십명이 대피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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