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전제선에 268-168 완승…작년 팀 선배 박경신 이어 2연속 패권
김수용 프로(43·팀 MK글로리아)가 2024 정읍단풍미인컵 프로볼링대회에서 남자 개인전 패권을 안았다.
지난해 이 대회 단체전서 우승을 합작했던 김수용 프로는 14일 전북 정읍시 더원볼링장에서 열린 남자부 개인전 결승서 전제선 프로((주)진승)를 268대168로 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서 팀 선배 박경신 프로가 우승한데 이어 팀 MK글로리아의 남자 개인전 2연패다.
앞선 준결승전에서 강희원 프로(팀 DSD)를 239대136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김수용 프로는 4강서 역시 허승훈 프로(팀 TRACK)를 꺾고 올라온 전제선 프로를 압도해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12월 스톰컵 한국볼링선수권대회 제패 후 3개월 만의 우승이다.
한편, 이번 대회 남자부에는 256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남자 개인전 우승자인 김수용 프로는 “팀 MK글로리아 소속으로 이 대회 2년 연속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분 좋다”라며 “평소 잦은 소통으로 늘 관심을 갖고 격려해 주시는 장민기 구단주(MK글로리아 회장)의 성원과 가족,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 더욱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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