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고혈압·당뇨법 예방관리 첫 교육 마쳐… 올해 8회 추진

인천 연수구가 최근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법을 교육하는 ‘내 혈압, 혈당 바로 알기’를 마쳤다. 구 제공
인천 연수구가 최근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법을 교육하는 ‘내 혈압, 혈당 바로 알기’를 마쳤다. 구 제공

 

인천 연수구가 최근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을 위한 ‘내 혈압, 혈당 바로 알기’ 교육을 마쳤다.

 

17일 구에 따르면 인천시의료원 내분비내과 오윤주 과장을 강사로 초빙,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고혈압·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생활습관개선 등의 교육을 받았다.

 

또 주민들은 교육을 받기 전 혈압과 혈당 검사를 받았다. 본인이 혈압과 혈당 수치를 알고 있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현재 주민들의 혈압과 혈당 인지율은 작년보다 1~2% 상승했으나 전국 평균보다는 여전히 낮은 편이다. 구는 고령층의 인지율을 높이면 건강수명 연장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올해 이 같은 만성질환 정복 아카데미를 총 8회 추진한다. 상반기는 암환자의 수면 위생 교육과 이완훈련, 암·비뇨기계 질환·노인성 피부염 예방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수강료는 무료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과 당뇨병은 사망률 2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수요가 많은 만성질환에 대한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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