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오는 5월31일까지 주요 가축전염병 예방과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춘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예방접종 대상 축종은 소, 닭, 개 등이다. 군은 가축방역관과 공수의를 통해 소 탄저·기종저 외 7종 백신을 접종하며 일정 및 장소는 면 사무소를 통해 안내한다.
특히 재난형 가축전염병인 구제역 예방을 위해 소, 염소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과 농가 차단방역을 교육한다. 가금농가에 대해서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교육도 한다. 또 반려견 사육 농가가 늘고 있는 만큼, 맹견 관리방안 등 동물보호법 개정사항도 홍보한다.
군 관계자는 “춘계 가축방역 사업을 통해 양축농가의 경제적 손실과 인수공통감염병을 예방힐 갓”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축 사육 농가는 이번 접종 기간 동안 한 농가도 빠짐없이 접종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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