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임목 자원 재활용을 위해 한국동서발전과 손을 맞잡는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를 뜻하는 말로,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인 만큼 GH 역시 다양한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GH는 18일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 조절 공급 공기업인 한국동서발전과 이 같은 내용의 임목 자원 재활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GH와 한국동서발전 간 협약의 주요 골자는 GH가 시행하는 각종 개발사업(주택 건설, 산업단지, 택지 개발, 도로사업 등)에서 발생하는 임목 폐기물을 한국동서발전의 바이오매스 발전소에 연료 공급하는 상호 협력체계 구축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것이 목적이다.
GH는 임목 폐기물을 바이오매스 발전소 연료 자원으로 공급 시(2029년까지 약 6만5천t) 11만3천t의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217억원의 에너지 대체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공급받은 임목 자원을 재생 에너지화해 약 20만 가구(4인 기준)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70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김세용 GH 사장은 “임목 자원을 재활용해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실천으로 탄소중립 선도 및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지난 13일에도 수원특례시 권선구에서 대학교 학사 연계형 현장실습생(인턴사원) 12명을 대상으로 원활한 조직 적응을 위한 입문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대학교 간의 산학협력 관계 강화 및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를 도입,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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