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대표 오산 거리 유세장 찾아 지지 호소
안민석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오산시에 전략공천된 민주당 차지호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안 의원은 17일 오후 오산시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거리유세 현장을 깜짝 방문해 "차지호 후보에게 모든 것을 다 주었다"며 차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 "민주당 오산지역위원회 공조직과 제가 사용하던 지역위원회 사무실을 차지호 후보에게 다 주었다"며 "이제 남은 한 가지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차 후보에게 다 주십시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후 7시 경전철 오산대역 중심상가를 찾은 이재명 대표는 오산지역 광역·기초의원들과 함께 차 예비후보 지원 거리유세를 펼쳤다.
이 대표는 “예전 독재정권도 국민들 눈치는 봤고 국민을 위하는 척은 했었다는데 윤석열 정권은 전혀 그런 생각이 없는 교만한 정권이다”며 “국민을 무시하는 정권은 반듯이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 후보는 오산은 물론 대한민국을 위해 큰일을 할 훌륭한 인재"라며 "4월 10일은 심판의 날로, 국민이 승리하는 날로 국민이 주권자임을 증명하는 날로 만들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차 후보 등과 함께 인근 상가를 돌며 인사를 한 후 인근 식당에서 차 후보, 안 의원 등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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