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결산검산위원들, 전년도 노하우 통해 예산 집행 내실화

20일 수원 이비스엠버서더 리옹홀에서 열린 경기도의회의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대비 전·현 결산검사위원 정담회’ 모습.
20일 수원 이비스앰버서더 리옹홀에서 열린 경기도의회의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대비 전·현 결산검사위원 정담회’ 모습.

 

경기도의회 전·현직 결산검사위원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등 경기도·도교육청 예산 집행에 대해 현미경 점검에 나섰다.

 

경기도의회는 20일 수원 이비스앰버서더 리옹홀에서 2022·2023 회계연도 대표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대비 전·현 결산검사위원 정담회’를 열었다.

 

이번 정담회는 결산검사 전문가 초청 강의 등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의 내실화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산검사위원은 윤종영 대표위원(국민의힘·연천)을 비롯해 이경혜(더불어민주당·고양4)·오창준 의원(국민의힘·광주3),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 정담회의 경우 해당 회계연도 검산결산위원들만 도와 도교육청의 예산 집행 현황 등을 살펴보면 반면, 이번에는 전년도 검산결산위원까지 함께했다. 전년도 회계연도 대표위원은 김태희 의원(민주당·안산2)이다.

 

김 의원은 다음 달 18일부터 약 30일 동안 2023 회계연도 검산 결산이 이뤄지는 만큼 운영 일정에 대한 과거 비결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이날 경기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반복된 지적 사안임에도 개선이 안 된 것에 대한 꼼꼼한 점검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윤종영 의원은 “전년도 위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등 이번 자리는 연속성을 갖췄기에 의미가 남달랐다”며 “13명의 검산검사 위원은 이와 관련한 중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그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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