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필요해" 차량털이로 1천만원 훔쳐 달아난 40대 구속

군포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군포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차량털이를 통해 1천만원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군포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낮 12시30분께 금정동의 한 골목길에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차량에서 현금 1천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차주인 30대 남성 B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각 수사에 돌입, 같은 날 저녁 군포의 모텔에 숨어 있던 A씨를 발견해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금액 중 990만원을 압수해 B씨에게 돌려줬다.

 

경찰은 수사를 마치는 대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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