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3월 23일 인천 현장은 지금①

국힘 윤상현 동·미추홀을 후보, “출구없는 의료대란, 국민의힘 지도부가 나서야”
국힘 이현웅 부평구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고 본격 선거운동 돌입

■ 국힘 윤상현 동·미추홀을 후보, “출구없는 의료대란, 국민의힘 지도부가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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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상현 예비후보(동구미추홀구을). 본인 제공

 

국민의힘 윤상현 동구·미추홀구을 후보가 전공의들의 의료 파업과 관련, 국민의힘 지도부가 나서 중재안을 만들 것을 촉구했다.

 

윤 후보는 23일 “열리지 않는 대화의 문을 열어 투쟁의 시간을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정부와 의사의 강대강 충돌로 전공의들이 환자 곁을 떠난지 1개월이 넘었다”며 “교수들까지 사직 운동에 동참하면서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의료대란에 국민들은 지쳐가고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국민 생명과 건강 이라는 양측의 공통분모를 가지고 대타협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와 의사가 직접 충돌하는 상황을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모든 것의 귀결은 국민을 위한 길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윤 후보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의사 정원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는 만큼, 의료 개혁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된다”며 “당 지도부가 지금 당장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힘 이현웅 부평구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고 본격 선거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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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현웅 부평구을 후보는 23일 인천 부평구 길주로659 인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병기기자

 

국민의힘 이현웅 부평구을 후보는 23일 인천 부평구 길주로659 인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부평은 민주당이 계속 집권한 곳이지만, 화려한 원도심에서 구도심으로 전락해 ‘모이는 부평’이 아니라 ‘떠나는 부평’이 되고 있다”며 “인구 60만을 바라보던 부평은 이제 외국인을 합쳐야 비로소 50만명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평과 계양을 합치면 인구가 100만명이 넘는데 백화점이 하나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부평을 얼마나 얕봤으면 지역을 전혀 모르는 사람을 꽂았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부평에서 기반을 잡고 아이를 낳아 키우는 등 교육은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교통은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아이들은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며 “캠프마켓이 부평갑인지 부평을인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어떻게 부평을 맡기겠나”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평구을 지역주민 300여명과 조진형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축하 영상을 보냈다.

 

이 후보는 “오늘 어려운 발걸음, 소중한 시간을 내 준 지지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는 부평을 바꿔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평을 다시 만들겠다”며 “‘우리 현웅이 정말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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