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 용인병 후보, 노후계획도시 대책 제시 이병진 민주당 평택시을, “평택에 사는 것 자부심 느끼게 만들 것”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한정민 국민의힘 화성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어…"마지막까지 포기않겠다"
■ 고석 용인병 후보, 노후계획도시 대책 제시
고석 국민의힘 용인병 후보가 노후 계획도시 수지구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현실적인 이주민 직접 지원대책을 내놨다.
23일 고 후보는 캠프 측 입장을 통해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을 활용한 구체적인 주민지원 정책을 제시했다. 수지구민은 물론 전국에서 유사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예정된 노후지역 주민들의 이목이 쏠리는 현안인 만큼 중요한 공약인 셈이다.
먼저 고 후보는 “수지1지구 94만8천584㎡, 수지2지구 96만3천867㎡가 택지 조성 후 20년이 경과해 ‘노후도시계획특별법’ 적용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해당 특별법은 노후 지역에 대한 각종 규제 완화와 재정적 지원, 세제 혜택 등 다양한 특례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이주대책의 경우 기존 재건축·재개발에서는 사업시행자가 대책을 마련하지만 노후 계획도시특별법에서는 지자체장이나 사업시행자가 대책을 마련한다.
이 가운데 고 후보는 ‘이주민 정착자금 융자 조항’에 주목했다. 해당 조항을 활용하면 수지구민들의 이주비용 예산을 선제적으로 확보 및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수지구에서는 3개 단지의 재건축과 13개 단지의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고 후보는 “재건축이든 리모델링이든 방식에 상관없이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이주민을 위해 정착자금을 사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법률 전문가 출신인 고 후보는 “노후 계획도시특별법의 취지와 활용 방안을 꼼꼼히 분석해 수지구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구호에 그치지 않고 현실성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병진 민주당 평택시을, “평택에 사는 것 자부심 느끼게 만들 것”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을 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이날 “평택을 가장 살기 좋은 곳, 살고 싶어 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선 평택항 활성화, 삼성반도체 최첨단화를 지원해야 한다”며 “예산확보 등을 통해 평택항을 실질적으로 2천500만 수도권 모항으로서 대한민국 수출입 전초기지의 상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캠프 험프리스와 해군 제2함대, 평택항, 삼성반도체가 삼위일체가 돼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게 만들어 지역 활성화는 물론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평택에 사는 것을 대단한 자부심을 느끼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반도체특별법 적극 개정안 제출, 평택항 친수공간 개발 지원,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평택 유치, 농협 미곡처리장(RPC) 확대 예산 확보, 한중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공동방안 마련, 평택호 수질개선사업 예산 확보, 읍면지역 도시가스 공급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의왕시 경수대로 서해그랑블 202호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박석무 전 국회의원,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 이은영·오동현 선대위원장, 김상돈 전 의왕시장, 김종천 전 과천시장, 도·시의원, 당원,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2년 동안의 윤 정부 실정을 심판해야 한다는 민심이 심각하다”며 “이번 총선에 대한민국 정치를 바로잡아 줄 부지런한 후보가 바로 이소영 후보”라고 소개한 뒤 “민주당이 다수당이 돼야 윤 정부의 실정을 막을 수 있다. 이 나라를 책임지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후보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성실하게 의왕·과천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왕이 키운 일 잘하는 똑소리 나는 재선 국회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 이 후보는 자신의 어머니와 남편에게 파란 잠바를 입혀주었다. 또한 행사 참석자들로부터 받은 응원 한마디 소개와 사전 행사로 악기 연주와 노래가 진행됐다.
■ 한정민 국민의힘 화성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어…"마지막까지 포기않겠다"
한정민 국민의힘 화성을 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화성시 송동 그랑파사쥬 5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형선 화성갑 후보, 최영근 화성병 후보, 유경준 화성정 후보, 시·도의원,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 후보는 “10년동안 사랑한 동탄주민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프러포즈를 하려고 한다”며 “제 몫의 반지는 동탄주민들이 저를 선택해주는 그날 끼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후보를 등록했던 그때부터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며 “시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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