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 25시] 3월 24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국힘 박진호 김포갑 후보, “반려동물 정책, 더 촘촘히 마련하겠습니다”
민주당 부승찬 용인병 후보, 시민과 함께 선대위 출정식 열어
하남시을 국민의힘 이창근, 등록 후 최성기·윤태길 등 필승 선대위 발족
박윤국 포천 후보 이재명 대표와 공동 유세
하남을 민주당 김용만, 5철 시대 완성 교통 공약 제시

■ 국힘 박진호 김포갑 후보, “반려동물 정책, 더 촘촘히 마련하겠습니다”

 

박진호 국민의힘 후보
박진호 국민의힘 후보

 

박진호 국민의힘 후보(김포갑)는 24일 반려동물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국민의힘은 김포시민을 위한 ‘반려동물 정책 공약’으로 ▲반려동물 생체정보 확대 및 등록, 진료부 공개 의무화, 진료항목 표준화 등 추진 ▲보험 인프라 확충과 연계해 맞춤형 상품개발, 전문보험회사 진입 허용 등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추진 ▲반려동물 입양자 및 보호자 교육센터 설치 추진 등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국민의힘이 해당 공약을 설계한 배경은 국내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와 연관이 깊다. 현재 1000만 반려동물 세대는 반려동물 보험상품이 미흡한 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려동물 삶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보호자 및 입양자를 배려하기 위해 이같은 공약을 설계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마침 오늘 저와 국민의힘의 반려동물 공약이 발표된 날은 공교롭게도 ‘국제 강아지의 날’과 겹치게 돼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반려동물 정책을 촘촘히 마련해 김포의 이웃들과 반려동물들의 삶이 이로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민주당 부승찬 용인병 후보, 시민과 함께 선대위 출정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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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동 소재 부승찬 용인병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부승찬 후보가 지지자들과 총선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부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용인병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본격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24일 부승찬 후보 캠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이 성료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백군기 전 용인시장, 이언주 용인정 후보, 문정인 공동후원회장(연세대 특임교수),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이건한 전 용인시의회 의장, 송치용 사회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장정순·이교우·유진선·박희정·박남수 시의원 등을 비롯한 300여명의 지지자 및 시민들이 참석했다.

 

‘시민과 함께’를 기치로 내세운 선거대책위원회는 윤석열 정권심판과 민주당의 개혁을 염원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부 후보 캠프에서는 자발적으로 모인 수지구민들과 당원들이 주도적으로 캠프 각종 캠페인을 기획 및 실행에 옮기고 있다.

 

부 후보는 “나라를 망치고 있는 윤석열 정권 심판에 앞장서고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힘을 합쳐 수지가 발전하고 동네 곳곳에 온기가 스며드는 ‘따뜻한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지구민 여러분들과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응원을 평생 잊지 않겠다”며 “윤석열 정권 심판과 수지 발전을 이루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정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더불어민주당 용인시병지역위원회 당원 만남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 하남시을 국민의힘 이창근, 등록 후 최성기·윤태길 등 필승 선대위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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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을 국민의힘 이창근 후보, 선대위 발족. 이 후보 캠프 제공

 

하남시을 국민의힘 이창근 후보는 지난 22일 하남시 선관위를 찾아 후보자 등록을 끝내고 첫 공식 행사로 미사역 부근 선거사무소에서 ‘이창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용 하남시갑 선거구 후보를 비롯 국민의힘 당원과 하남시민 약 400여 명이 참가해 총선 필승 결의를 다졌다. 이용 후보는 지원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 이창근 후보 선대위발대식을 통해 이제 우리 하남시 국민의힘은 원팀으로 완전한 하나가 돼야 한다. 갑·을 가릴 것 없이 혼연일체가 돼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말했다.

 

이창근 후보는 “지금의 민주당은 정책 대결은 간데없고 진흙탕 싸움으로 전락했다”며 “누가 하남과 하남시민을 위한 진정한 일꾼인지 진짜와 가짜를 정확하게 구분해 현명한 판단을 내리실 것이다”고 총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창근 선대위는 총괄선대위원장 최성기 전 의원(제1대 하남시의원)과 상임선대위원장 윤태길 도의원(3선)을 중심으로 이승종(마방집 대표)·장지헌(前 하남로타리클럽 회장)·김용우(前경기도당 부위원장) 등이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 또 차세대청년회장에 박지훈, 명예선대위원장에 김영은씨 등을 각각 임명해 세대교체로 하남시의 젊은 유권자들 표심을 얻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 박윤국 포천 후보 이재명 대표와 공동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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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를 방문한 이재명 대표와 용해인 더불어민주연합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이 23일 포천을 찾아 박윤국 후보와 촌선 승리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후보캠프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이 박윤국 후보 지원사격을 위해 포천시를 방문, “4·10 총선은 심판의 날”이라고 강조하고 박 후보를 적극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23일 오후 1시 소흘읍 농협하나로마트에 도착한 이재명 대표는 박윤국 후보와 포옹하며 함께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한 뒤 마트를 둘러봤다.

 

이 대표는 최근 이슈가 된 ‘대파’를 손에 들고 한참을 쳐다본 뒤 장바구니에 넣었다. 이재명 대표와 박윤국 후보를 가까이서 보려는 인파들로 인해 마트는 순식간에 인산인해를 이뤘다.

 

마트에서 나온 이재명 대표와 박윤국 후보는 한 식당 앞 의자 위에 올라 약 10분간 마이크 없이 구두연설을 하자 당원과 지지자들이 ‘이재명’과 ‘박윤국’을 크게 외쳤다.

 

이재명 대표는 연설에서 “경기도지사 재임 때 박윤국 포천시장이 ‘수원산 터널을 뚫어 달라’고 나를 무척 괴롭혔다. 그래서 지금 수원산 터널이 뚫리고 있다”면서 “이런 사람이 국회의원이 돼야 하지 않겠냐”며 박윤국 후보를 치켜세웠다.

 

이어 “지금 엄혹한 시기다. 냉정하게, 정말로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지금 견디기 힘든 이 상황을 바꿔야 한다. 4월10일은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이란 걸 보여주는 날이다. 투표를 통해 확실히 보여주자”고 힘줘 말했다.

 

연설을 마친 이 대표는 거리인사를 하며 박윤국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부탁했다.

 

박윤국 후보는 “민주당이 포천·가평에서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을 겪었는지 잘 알고 있지 않냐. 이제 포천·가평은 민주당 최고의 보루”라면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이재명 대표와 함께 4월10일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 하남을 민주당 김용만, 5철 시대 완성 교통 공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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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을 민주당 김용만 후보, 5철 시대 완성 교통 공약 제시. 김 후보 캠프 제공

 

하남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후보가 24일 5철 시대 완성을 위한 교통 공약을 제시했다.

 

9호선 하남 연장 조기착공 및 조기 개통을 비롯 ▲5호선 하남 구간 출퇴근시간 배차간격 단축 ▲5호선 직결화 ▲3호선 연장 안정적 추진 ▲GTX-D 신설 ▲위례신사선 하남역 신설 등이 골자다.

 

‘5철 시대 완성’ 공약은 미사강변도시로의 입주가 7년이 넘었고, 13만여 명의 시민들이 상주하고 있지만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시민들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약속이다.

 

먼저 9호선의 하남 구간 개통을 최대한 앞당기는 동시에 5호선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 개선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위례신사선의 경우 경기도가 철도기본계획 추가검토 사업에 위례신사선 ‘하남역’을 포함시키면서 하남역 연장이 더 탄력을 받게 됐다. 또 하남 내부 교통망 확충도 충실히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만 후보는 “교통인프라 확충은 하남의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과제다”면서 “5철 시대 완성으로 하남을 동부 수도권 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겠다. 경기도·하남시와 함께 추진해 반드시 성과를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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