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 25시] 3월 24일 인천 현장은 지금①

민주 박찬대 연수갑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국민의힘 남동구갑 손범규 국회의원 후보 주말 자전거 선거운동
민주 정일영 연수을 후보,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 빠르게 추진”
민주 이용우 서구을 후보, ‘서구 완성시대’ 열 5대 공약 발표
국힘 최원식 계양갑 후보, 황어장터 만세운동일 맞아 기념탑 참배

■ 민주 박찬대 연수갑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 연수갑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 예비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 연수갑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 예비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 연수갑 후보가 최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박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후보는 상임선대위 위원장으로 김준식 전 인천시의원, 김동훈 전 연수구 노인일자리센터장, 김의동 전 한국전력공사 남인천지사 노조위원장, 이건주 전 흥륜사 신도회 회장을 임명했다.

 

또 선대본부장으로 김국환 구의원(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 최숙경 구의원(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 정보현 구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을 임명했다.

 

박 후보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연수갑 지역사회의 발전과 유권자들의 주거 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주민들께서 맡겨 주신 주요 과업들을 중단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는 “출범식은 제22대 총선에서 연수갑 국회의원 승리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라며 “1천명이라는 선대위원, 특보단과 반드시 승리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 국민의힘 남동구갑 손범규 국회의원 후보 주말 자전거 선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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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손범규 인천 남동구갑 후보(가운데)가 가족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선거운동을 했다. 손 후보 측 제공

 

국민의힘 손범규 인천 남동구갑 후보는 가족들과 함께 자전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손 후보는 “가장 중요한 정치 덕목은 소통”이라며 “골목 구석구석을 돌면서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자전거 선거운동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손 후보는 총선 전까지 주말마다 자전거를 타고 구월동을 시작으로 남동구갑 선거구를 돌면서 주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손 후보는 “남동의 대변인 손범규를 선택하면 지역 현안을 꼼꼼하게 살피고 꼭 해결하겠다”며 “부지런하게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 민주 정일영 연수을 후보,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 빠르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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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연수을 후보. 본인 제공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연수을 후보가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전 구간 조성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정 후보는 “워터프런트 남쪽 6㎞ 구간을 해양레저 시대에 맞는 마리나 리조트와 같은 요트 경기장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남측 구간을 프랑스 니스와 같은 세계적 수변 문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정 후보는 “북측 수변공간은 체육시설 등을 정비해 주민들 생활 여가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체육 여가 시설을 늘리고, 주민 산책로 등을 설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송도의 유수지와 수로를 ‘ㅁ’자 형태로 잇는 사업이다.

 

정 후보는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 사업은 지난 2월 착공식을 열고 첫 삽을 떴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 뜻에 맞게 설계가 이뤄져야 하며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워터프런트 사업은 송도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할 확실한 사업이다”이라며 “송도를 세계적 관광 명소로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민주 이용우 서구을 후보, ‘서구 완성시대’ 열 5대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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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용우 서구을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서구을 후보는 24일 ‘서구 완성시대’를 열겠다며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가 발표한 5대 공약은 시티타워 건립 정상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E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서로이음 지역화폐 혜택 확대, 청라광역소각장 폐쇄 및 이전,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건립 및 역세권 개발 등이다.

 

이 후보는 “청라 시티타워는 서구의 랜드마크이자 지역의 자부심이 될 건물”이라며 “오랫동안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이었으나 아직 착공조차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 문제 등 시티타워 건립 추진에 장애물이 되는 사안들 해결에 즉시 나서 주민들 염원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구는 인천에서 부평 다음으로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인구가 많은 지역”이라며 “서울 접근성 개선은 서구 주민들의 삶과 직결한다”고 말했다.

 

이어 “GTX-D·E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도록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이뤄내겠다”며 “이를 위해 당내에 GTX 노선의 영향을 받는 지역구 의원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밖에도 정부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서로이음 지역화폐 혜택을 확대, 지역 상권과 주민들의 삶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또 ‘청라광역소각장 폐쇄 이전’ 관련 이 후보는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가 되려면 지역 환경 문제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라광역소각장은 내구 연한을 넘겼고, 시설 노후화로 인근지역 공기질을 악화시키고 있어 주민들의 폐쇄 이전 요구가 계속됐다”며 “우려가 지속되지 않도록 조속히 폐쇄, 이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서구을은 현재 직면한 현안들만 잘 풀어내면 수도권 서북부 중심도시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다”며 “하지만 다수의 현안이 말만 무성하고, 해결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발표한 5대 공약을 포함한 서구 현안 해결로 ‘서구 완성시대’를 열 것”이라며 “공약을 말로만 끝내지 않고, 실제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국힘 최원식 계양갑 후보, 황어장터 만세운동일 맞아 기념탑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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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민의힘 최원식 계양갑 후보가 황어장터만세운동일을 맞아 기념탑을 참배하고 있다. 최 후보측 제공

 

국민의힘 최원식 계양갑 후보가 3월24일 황어장터 만세운동일을 맞아 기념탑을 참배했다.

 

24일 최 후보는 인천 계양구 장기동 황어장터만세운동 기념탑과 계양1동 우체국 앞에서 참배하고 “황어장터 만세운동은 수도권에서 가장 큰 규모의 만세운동이었다”며 “그날의 함성과 희생, 숭고한 뜻을 깊이 간직하겠다”고 했다.

 

1919년 3월24일 심혁성 지사가 주도해 황어장터에서 수백명이 만세운동을 했다. 일본 경찰이 심 지사를 체포하자 이은선 지시가 저항하다 경찰의 칼에 찔려 계양1동 우체국 앞에서 순국했다.

 

최 후보는 황어장터만세운동 기념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민족독립운동 기념사업지원법을 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최 후보는 “황어장터만세운동 기념사업뿐만 아니라 전국의 만세운동기념사업이 제대로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며 “3·1절 기념행사가 대부분 요식행위로 끝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거나 민족독립운동 기념사업지원법을 제정하겠다”며 “독립운동 사료 발굴 및 보존, 연구, 독립운동 선양 등 민간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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