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들의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문경복 군수,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추모

문경복 옹진군수가 지난 22일 해군 제2함대 기념탑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 도발에 목숨을 잃은 용사들을 추모하고 있다. 군 제
문경복 옹진군수가 지난 22일 해군 제2함대 기념탑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 도발에 목숨을 잃은 용사들을 추모하고 있다. 군 제공

 

인천 옹진군은 지난 22일 문경복 군수가 해군 제2함대 기념탑에서 인천시 주관으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에서 산화한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현을 추모했다고 24일 밝혔다.

 

서해수호의 날은 국가보훈부가 지난 2016년 서해 해역에서 바다를 지키다 북한군의 도발로 목숨을 잃은 용사들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했다.

 

문 군수는 기념식에서 “서해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한 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경의를 표한다”며 “모든 국민들이 안보의 중요성과 우리 영토의 수호 의지를 다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과 산하 단체도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각종 행사를 했다. 정상구 부군수는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해군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산화한 용사들을 추모했다.

 

또 군 보훈단체도 서해수호의 날에 대한 지역민 등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인천 연안여객터미널과 각면 선착장 등에 추모 현수막을 걸고, 주민들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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