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의 한 아울렛 인근 노상에서 나체 상태로 난동을 부리고 지나가는 여성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검거됐다.
분당경찰서는 공연음란 및 폭행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4시30분께 분당구 구미동의 한 아울렛 앞 노상에서 불특정 다수가 보는 앞에서 옷을 벗은 채 뛰어다닌 혐의다.
그는 나체로 활보를 이어가던 중 처음 보는 여성 B씨의 목을 조르고 넘어뜨리는 등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괴성을 지르고 있는 A씨를 제압했다. 체포 과정에서 A씨는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그를 응급입원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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