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신소장품전 ‘인천을봄’ 개최

인천을봄 포스터. 인천문화재단 제공
인천을봄 포스터. 인천문화재단 제공

 

인천문화재단이 26일부터 4월 11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전시회 ‘인천을봄’을 연다.

 

기획전시 ‘인천을봄’은 이전 미술은행 전시에서 보기 어려웠던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재단이 지난 2022~2023년에 구입한 인천미술은행 신소장품 총 38점을 이 기간에 선보인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2022~2023 소장품 공모에서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쳐 선정한 수준 높은 작품들을 전시한다.

 

신진부터 원로까지 38명 작가의 시각 언어와 미적 요소를 살펴보는 것이 전시 관람 포인트다.

 

인천미술은행은 인천의 미술 활성화를 위해 2005년부터 지금까지 인천에 연고를 둔 시각 예술가의 작품을 공모, 기증 등 방식으로 수집해 왔다. 서양화, 한국화, 조각, 사진, 뉴미디어, 서예, 설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망라하고, 인천미술의 다양성은 물론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 400여 점의 컬렉션으로 구성돼 있다.

 

재단 관계자는 “따스한 봄을 맞아 시민들이 인천 개항장에서 예술과 봄의 정취를 흠뻑 느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인천 미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미술품을 수집하고 시민에게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별도 입장권 없이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인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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