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19세 청년들에게 문화예술 경험을 지원하는 ‘문화예술패스’를 지원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선착순으로 지역의 19세 청년 9천221명에게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지원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청년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간접적으로 지원해 문화예술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역 19세 청년에게 1인당 최대 15만원의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소득과 관계 없이 19세 청년이면 누구나 협력 예매처인 예스24와 인터파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자의 나이와 지역을 확인해 뮤지컬, 클래식, 연극 등의 공연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시는 국비 지원분에 해당하는 10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5만원은 추경예산에서 추가 지급할 방침이다.
박정남 인천시 문화정책과장은 “올해 첫 사업인 만큼 지역19세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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