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현정, 평택 컨벤션센터 건립 공약 함경우 경기광주갑 후보, “IB교육시스템 도입, 교육혁신 도시 도약” 박지혜 의정부갑, 시민교육포럼과 정책 간담회 민주당 재건축 원팀, 노후 도시 재개발 공통 공약 발표 전희경 의정부갑, 28일 오후 5시 이성계 동상 앞에서 출정식
■ 민주당 김현정, 평택 컨벤션센터 건립 공약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평택병 국회의원 후보가 평택에 전시․문화·컨벤션 시설과 더불어 호텔·대형 쇼핑센터가 함께 들어서는 국제 마이스(MICE)산업 기반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27일 “SRT와 함께 GTX A․C노선이 평택지제역을 교차함에 따라 평택시 남부 일대는 고양~세종 등 수도권과 중부권 대도시를 잇는 중심 경제권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수도권과 중부권 교통 요지에 부가가치가 큰 국제 MICE산업 기반을 확충해서 문화·관광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반도체, 에너지, 미래차, 해양, 푸드테크 등 지역 주력산업, 그리고 미세먼지, 수질오염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국제회의와 이벤트를 개최해서 평택시를 첨단기술, 수소 RE100, 미세먼지와 수질오염 방지를 주제로 한 국제 MICE 도시로 특화해 나갈 것”이라며 “데이터에 기반한 광고․홍보, 로봇을 이용한 관람객 편의 제공, ESG경영을 통한 지속가능성 제고와 같이 앞선 경영기법을 동원한다면 평택 컨벤션센터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이자 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평택시가 특색있는 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호텔이나 대형 쇼핑센터와 같은 부가 시설을 확보한다면 지역 기업들은 물론 주한미군의 요구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컨벤션센터를 설립하면 평택시가 추진하는 평택시립예술단 창단·운영, 국제아트페어 개최 등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내다보고, 지역 문화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지역의 지역 공연·전시·문화를 활성화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지난 2019년 한·중 환경장관회의에서 마련한 대기환경 협력을 위한 청천(晴天)계획에 따른 한·중 대기환경산업박람회와 같은 행사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예술교육관, 문화예술공원, 문화센터 등 각종 문화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청소년 전시·공연 의무관람제를 실시하고 소외계층 문화바우처 지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청년 문화예술인 인턴제 도입과 문화예술인 레지던스 건립에도 정성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GTX 연장에 앞서 평택역과 강남역을 잇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 용죽·소사지구 등 남부 신도시와 서울을 잇는 광역·시외·고속·공항 버스 스마트 정류장 신설, 맞춤식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도 공야긍로 내세웠다.
■ 함경우 경기광주갑 후보, 메가공약 6호 발표... “IB교육시스템 도입, 교육혁신 도시 도약”
국민의힘 함경우 광주갑 후보는 27일 6번째 메가공약으로 IB교육시스템(국제바칼로레아, International Baccalaureate) 시범학교 도입을 약속했다.
함경우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욱 중요하게 강조되는 사고력·탐구력 등 미래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광주시의 ‘학생중심 미래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국제바칼로레아(IB) 학교는 세계 유수의 대학으로부터 인정받는 국제 인증 교육과정으로 일부 국제학교 등에서 운영하다 2019년 대구‧제주시교육청이 공교육에 처음으로 IB 한국어 과정을 도입해 현재 운영 중이다. 사고력, 탐구력, 소통 능력을 키우는 탐구·논술·토론 중심 수업 운영으로 유명하다.
함경우 후보는 광주시 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IB교육시스템을 시범 도입한 후, 연구와 연수를 강화해 광주시 수업 혁신 모델로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함경우 후보는 “생각하는 힘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학생이 미래인재”라며 “기초·기본학력부터 미래역량까지 책임지는 광주시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라며 “IB교육 도입이 이번 총선의 주요 공약인만큼 교육 혁신을 통해 광주시가 명품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박지혜 의정부갑, 시민교육포럼과 정책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의정부갑)가 의정부시민교육포럼 ‘하다’와 간담회를 갖고 의정부 교육 현안 및 정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의정부시민교육포럼 ‘하다’는 학부모가 교육 주체로 참여해 교육 선진국의 정책과 연구·분석하고 미래세대에 지금보다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학부모 모임으로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여러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의정부시민교육포럼 ‘하다’는 박지혜 후보의 교육 비전을 묻고 ▲교육격차 해소 ▲돌봄교육 확대 ▲교육공동체 거버넌스 구축 등 교육에 대한 정책을 제시하고, 현 교육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의견도 전달했다.
이에 박 후보는 “교육이 국가의 백년대계라는 말이 있듯이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의정부의 교육을 위해 애써온 다양한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미래세대를 위한 촘촘한 교육정책을 발굴·실현하여 의정부가 경기북부 교육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지혜 후보는 지난 20일 의정부를 ‘경기북부 교육 거점도시’로 구축할 계획을 밝히며 ▲디자인 융복합 시티 예술 교육 전문기관 유치 추진 ▲공공형입시컨설팅 지원 방안 마련 ▲국제학교 설립 지원 등의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박지혜 후보는 다양한 교육기관 관계자 면담을 통해 의정부 교육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후보는 서울대 공학사·경영학사로 스웨덴 룬드대 석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석사, 서울대 법학박사 출신이다. 녹색법률센터 상근변호사 및 기후솔루션 이사를 역임하는 등 기후변호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호’로 의정부갑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마치고 총선승리를 향한 지지세를 넓히고 있다.
■ 민주당 재건축 원팀, 노후 도시 재개발 공통 공약 발표
경기도 국회의원 후보 12명으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재건축 원팀’이 건축 규제 완화, 특별 회계 운영 등 지역 노후 도시 재건축·재개발 공통 공약을 제시했다.
민주당 김병욱 분당을 후보, 이학영 군포 후보, 민병덕 안양갑 후보, 염태영 수원무 후보, 부승찬 용인병 후보는 27일 성남 분당구 신기교에서 재건축 원팀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건축물 노후화와 인구 감소 문제를 겪고 있는 성남 분당, 고양 일산, 부천 중동, 안양 평촌, 군포 산본 등 1기 신도시를 비롯해 도내 노후 도시 재개발 속도를 높이고 재정 부담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발표에 나선 김병욱 후보는 “어떤 도시도 노후화를 피할 수 없다”며 “민주당 원팀이 재건축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전국 최초 최다 선도 지구 지정 ▲재건축 사업성 향상 및 불필요 건축 규제 완화 ▲전국 최초 경기도-시·군 간 재건축 특별회계 매칭 지원 등 원팀의 정책 공약 세 가지를 제시했다.
김병욱 후보는 먼저 “공공 주도의 지원 폭을 대폭 늘려 원활하게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선도지구를 선정할 때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최대한 많은 지역이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자체별 용적률 법적 상한을 150%까지 상향하고 공공 기여율 최소화, 안전 진단 면제 또는 완화를 통해 재개발 사업성을 현실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후보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재건축 선도 사업 추진에 신속한 초기 사업 비용과 공공재원 투입은 필연적”이라며 재개발의 성공적 안착을 목표로 도-시·군 특별회계 매칭으로 6천억원 규모의 초기 지원금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
민주당 원팀은 “1기 신도시를 새로운 패러다임의 명품 신도시로 재탄생시켜 대한민국 대표 미래 계획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원팀은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세 가지 공약이 담긴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 전희경 의정부갑, 28일 오후 5시 이성계 동상 앞에서 출정식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의정부갑)가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을 위한 열전(熱戰)에 돌입한다.
전 후보는 28일 오후 5시 의정부시 행복로 이성계 동상 앞에서 이형섭 후보(의정부을)와 합동으로 시민과 당원 등 지지자들과 함께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열어 총선 승리를 다짐한다.
이 자리에서 전 후보는 총선 비전과 공약을 시민들에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출정식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첫 지원유세로 의정부를 찾는다. 한 위원장은 전 후보의 대표 공약인 ▲캠프 레드 클라우드(CRC) 디자인산업단지 국가사업화 및 디자인대학 유치 ▲서울편입·경기분도 원샷법 등에 대한 정부여당의 책임있는 지원의사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 위원장은 지난 25일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경기 분도를 즉시 추진하면 강원서도로 전락한다”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발언에 대해 “‘김동연 경기지사는 적극 추진한다’ 했고 이재명 대표는 반대했고 김민석 상황실장은 이 대표 발언 하루 만에 반대가 사실이 아닌 것처럼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후보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다. 이재명 대표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반대는 정치적 꼼수인 동시에 야당의 공약이 얼마나 실천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말의 성찬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정부여당 후보의 정책과 약속은 실천력과 추진력이 담보돼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 후보는 지난 22일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과 만나 의정부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정책건의서를 전달, 긍정적 검토의사를 이끌어낸데 이어 한 위원장이 지원유세에 나섬에 따라 의정부 숙원사업 해결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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