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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했어요" 환각 상태에서 지구대 방문해 자백한 30대 긴급체포

승인 2024-03-30 09:58
유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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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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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여주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환각 상태에서 지구대를 방문해 마약 투약 사실을 자백한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여주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오전 10시께 여주 홍문지구대를 찾아와 “내가 마약을 했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횡설수설하며 이상 행동을 이어가는 A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했고, A씨는 양성 반응이 나왔다.

 

앞서 A씨는 같은 날 오전 7시30분께에도 인근 편의점에서 불안 증세를 보여 신고가 접수됐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수차례 마약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구입 경로와 투약 횟수 등을 조사 중이다.

 

 

#자백#마약#여주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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