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7개월’ 부천시 U-15, 道꿈나무축구 중등부 행복그룹 ‘준우승’

부천시 U-15 선수단이 지난 24일 곤지암 A구장에서 열린 ‘2024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 중등부 행복그룹 시상식 후 학부모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U-15 축구단 제공.
부천시 U-15 선수단이 지난 24일 곤지암 A구장에서 열린 ‘2024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 중등부 행복그룹 시상식 후 학부모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U-15 축구단 제공

 

창단 7개월의 부천시 U-15 축구팀이 2024 경기도꿈나무축구대회 중등부 행복그룹에서 준우승 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광주에서 25개 팀이 참가해 곤지암생활체육공원 등지에서 조별 예선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9월 창단한 이태길 감독이 이끄는 부천시 U-15 팀은 예선전에서 화성시 서부 U-15(2-0 승), 안성 U-15(2-1 승), BN U-15(1-0승)를 연파하고 8강에 올랐다.

 

이어 8강에서 수원 BB 글로벌에 1대0, 준결승전서양평FC U-15에 2대1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으나 기흥FC U-15에 0대2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부천시 U-15 팀은 권동욱이 우수선수상, 김준우는 우수GK상, 이태길 감독이 우수지도상을 수상했다.

 

이태길 부천시 U-15 감독은 “믿기지 않을 만큼 선수들이 7개월 만에 기적 같은 준우승을 차지했다”라며 “5명으로 시작해 팀을 구성했고 우리만의 팀을 만들기 위해 지난 동계훈련을 통해 나가야 할 방향성을 찾았다. 승패보다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훈련해 온 결과라 생각한다”며 지도자와 선수, 학부모가 서로 믿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팀으로 성장할 것이라 다짐했다.

 

또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이성의 단장님을 비롯해 선수들이 정말 최선을 다해줬고 학부모들의 헌신과 코치진의 고생이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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