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의 똑버스가 타 지자체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공사는 안산시 소재 대부해양본부에서 경남 진주시 대중교통 담당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똑버스 운영사례 및 성과를 공유하고 시승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진주시의 똑버스 현장방문은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 추진의 일환인 수요응답형교통체계(DRT) 도입을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진주시 대중교통 담당자들은 안산시 대부도에서 운행 중인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케어 똑버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민경선 공사 사장은 “울산시, 부산시에 이어 진주시까지 똑버스 운영 관련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어 뿌듯함과 함께 책임감이 크다”며 “똑버스가 경기도를 넘어 많은 지역으로 확산돼 더 많은 분에게 더 좋은 교통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도내 11개 시·군에 144대의 똑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이달 기준 누적 탑승객 수는 223만명을 넘어섰다.
똑버스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의 선두주자로 지난해 울산시, 지난 2월 부산시에 이어 이번 진주시까지 벤치마킹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공사는 대구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와는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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