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2일부터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개방

수도권매립지공사 내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매립지공사 제공
수도권매립지공사 내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매립지공사 제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동절기 휴장했던 43만여㎡ 규모의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를 오는 4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오후 5시에 입장을 마감한다. 방문객들의 안전과 잔디 보호를 위해 그늘막 텐트, 이륜 이상의 동력장치, 드론 등은 사용할 수 없다.

 

특히 올해는 470m의 ‘맨발 걷기 산책로’를 새로 조성해 야생화단지 산책에 즐거움을 더한다. 드림파크 봄·가을 문화축제도 기획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봄 문화축제는 오는 5월17일부터 같은달 26일까지 열린다.

 

매립지공사는 주차장을 상시 개방해 방문객들이 개인 차량으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간선버스 등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종합안내소로 문의하면 된다.

 

송병억 매립지공사 사장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지난해 10월 산림청 인증 ‘모범 도시숲’으로 선정되는 등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 공간이자 지역의 환경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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