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0분 시대를 열겠습니다.”
국민의힘 임재훈 동안갑 국회의원 후보는 월판선 종합운동장역과 과천-위례선을 연결시켜 강남 10분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1일 밝혔다.
임 후보는 과천-위례선을 종합운동장 역과 연결하면 2호선과 GTX-C노선 등 4개 노선 통과하는 인덕원 역의 교통량을 분산시킬 뿐만 아니라, 안양에서 강남으로 진입하는 노선이 하나 더 생기기 때문에 안양시 동안구 교통체증을 크게 완화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2027년 착공되는 과천-위례선 연결 사업은 집권당만이 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중앙정부와 협의해 반드시 이 공약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임 후보는 ▲GTX-C 인덕원역, 월판선, 관악대로 우회도로 조기 완공, ▲지하철 4호선 급행화 및 증편, ▲안양-서울대 관악산 지하관통전철 개통, ▲안양시청 이전 대신 주변지역 활성화, 안양교도소 이전, ▲1기 신도시의 조속한 재개발과 노후단지 개선사업을 주요 공약으로 내놓았다.
임 후보는 정부여당의 힘으로 빠른 재정비 사업을 자신했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20일 안양에 방문해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와 행정구역 개편 등 개발 공약을 확약한 바 있다.
아울러 임 후보는 “출산 시 아빠 휴가 1개월(유급) 의무화하고, 초등학교 3학년까지 유급 자녀 돌봄 휴가를 신설하겠다”며 ‘행복한 가족 만들기’를 핵심 정책 공약으로 소개했다.
또한 희망찬 서민·소상공인을 위한 예금자 보호 한도 1억원 상향 조정, 민생 보호 및 서민경제 활력 지원과 함께 1인 가구·아동·청년·어르신 등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도 약속했다.
임 후보의 정책 공약은 주거침입 동작감지센서 설치 지원, 공공 야간어린이병원 설립, 청년·신혼·출산 가구를 위한 주택마련 지원 강화, 간병비 부담 국가책임 강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설립 등이다.
한편, 임 후보는 지난해 3월부터 자신의 지역구에 위치한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범계역·평촌역에서 매일 아침 3~5시간씩 출근 인사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임 후보는 "1년 동안 매일 출근 인사를 하다 보니, 시민들의 반응이 달라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며 "이제는 시민들이 먼저 다가와 따뜻한 음료와 커피, 집에서 직접 끓여온 건강차 등을 건네는 경우가 많아 힘을 얻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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