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병원협회를 이끌 새로운 회장에 윤성환 수원 이춘택병원장(50)이 선출됐다.
대한전문병원협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정기총회에서 윤성환 병원장을 제5기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윤 신임 회장의 임기는 이달부터 3년간이다.
윤 신임 회장은 연세대 의과대학과 의과대학원을 졸업한 뒤 연세대 세브란스 정형외과 전문의, 이화여대 의과대학 한국인공관절센터 전임의 등을 거쳤다. 지난 2015년부터는 수원 이춘택병원의 제2대 병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세계 최초로 로봇 무릎 인공 관절 빈치환술 및 휜 다리 교정술에 성공하는 등 로봇 수술 관련 분야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어 ‘로봇 인공 관절 수술의 권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윤 회장은 “전문병원 제도의 활성화를 통해 협회의 위상과 중소병원의 경쟁력을 높여준 이상덕 전임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전문병원의 체계적이고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회원 병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전문병원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전문병원이 현 의료체제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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