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수술을 받은 한 인천시민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인하대병원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3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정창욱 H&abyz(에이치앤아비즈) 사업본부장은 최근 뇌종양 진단을 받았고, 인하대 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앞서 그는 지난 2018년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플랜코리아에 1억2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과 정착에 앞장섰다.
정 본부장은 “내가 살고 있는 인천에 뛰어난 전문 의료진이 있는데, 그 우수성이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며 “첨단의료를 선도하는 인하대병원 역량이 더 알려져 많은 인천시민들이 최종 치료지로 선택하는 병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인하대병원은 발전기금을 받고 정 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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