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안양 동안을 후보, “안양서 서울까지 20분 시대 열겠다” [열전 2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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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심재철 안양 동안을 국회의원 후보가 거리 유세를 하고 있다. 심 후보 캠프 제공

 

“안양에서 서울까지 20분 시대를 열겠습니다.”

 

국민의힘 심재철 안양동안을 후보는 핵심공약으로 서부선 전철을 안양까지 연장시켜 출퇴근 교통정체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3일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서부선 전철은 서울 세절에서 서울대를 연결하는 교통망이라며, 서부선을 종합운동장과 평촌 학원가, 덕고개 사거리까지 연결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부선 전철 연결은 힘 있는 집권당만이 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심재철 후보에게 표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평촌신도시 재건축사업과 교육특구에 대해서도 공약을 내놓았다.

 

심 후보는 평촌 1기 신도시 주민들이 재건축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재건축 부담금’을 내야 하는데, 이를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최근 안양초원어린이공원을 찾아 “국민의힘은 재개발·재건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려는 세력이고, 민주당은 개발을 반대하는 세력”이라며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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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심재철 안양 동안을 국회의원 후보가 거리 유세를 하고 있다. 심 후보 캠프 제공

 

심 후보는 특히 “평촌신도시 재건축의 성패가 달린 용적률을 200%에서 350%까지 확대해 주민들의 부담금을 덜어주고, 일반분양분 우선 청약과 임대주택 우선 공급 등을 통해 세입자의 재정착에도 차질이 없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교도소 이전 부지에 국제학교를 유치해 평촌을 교육특구로 조성하겠다는 강조했다.

 

여기에 지역 간 갈등의 소지가 있는 시청 이전 안에는 반대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심 후보는 “지난 4년간 지역은 침체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은 안양교도소 재건축인데도 교도소 이전이라고 말장난하고, 안양시청이 만안구로 이전하는데 오히려 찬성했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20년간 쌓은 의정경험을 토대로 주민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주민밀착형 정치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심 후보는 ▲GTX-C노선·동인선 조속 완공 ▲경수대로 호계동 구역 지하화 ▲평촌학원가 지하주차장 건립,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교도소 완전 이전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심재철 후보는 “그동안 정치생활을 하면서 정권의 이익보다는 국민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실천해 왔다며,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주민들의 민생을 최우선으로 두고 국민권익 수호에 앞장서 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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