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3일 구에 따르면 최근 청년정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그동안의 남동구 청년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남동구 청년참여단이 직접 참관, 올해의 청년정책 결정을 위한 숙의 과정을 함께 했다.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청년의 시각으로 내일을 설계하는 행복도시 남동구’를 비전으로, 4대 추진전략 46개 사업을 통해 청년 도시 남동구를 만들기 위한 로드맵을 담았다.
구는 일자리 분야로 창년창업지원센터 운영 외 11개 사업에 30억원을 투입한다.
또 자립기반 분야에서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외 18개 사업에 135억원을,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청년뮤지션 지원사업 외 8개 사업에 5억원, 참여‧소통 분야에는 청년의 날 운영 외 5개 사업에 3억원 등 모두 173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 근로자 자산형성 지원과 장기근속을 지원을 위해 ‘남동형 청년근로자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처음 추진한다.
구는 청년 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청년들이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안정적 삶의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활동들을 지원하고, 일자리뿐 아니라 복지, 문화 등 실질적인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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