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랑 연락하지마" 나무라는 여친 둔기로 때리고 흉기위협한 60대

여주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여주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다른 이성과 통화하는 것을 나무라는 여자친구를 둔기로 폭행한 뒤 흉기로 위협한 60대 남성이 붙잡혔다.

 

여주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23분께 장수동길 주거지 마당에서 50대 여성 B씨를 둔기로 때린 혐의다.

 

A씨는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다른 이성과 통화를 했고, 이에 B씨가 화가 나 욕설을 하자 둔기로 B씨의 이마 부위를 가격했다.

 

또 흉기로 B씨를 위협했고 이 과정에서 B씨가 흉기에 베였다.

 

“남자친구에게 둔기로 맞았다”는 B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체포하고 B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