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 25시] 4월 4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이건태 민주 부천병 후보, “원도심 개발과 교육 문제 해결”
하남시을 국민의힘 이창근, ‘초중고 학원비’ 세액공제 범위 확대 추진
강철호 용인정 후보 “단국대와 함께 용인 창업 메카 추진”
개혁신당 천강정 의정부갑 “내각제 개헌으로 정치 개혁”
김명연 후보 안산 고용노동연구원 자문위와 노동 정책 논의

■ 이건태 민주 부천병 후보, “원도심 개발과 교육 문제 해결”

 

더물어민주당 이건태 부천병 후보가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이건태 후보 캠프 제공.
더물어민주당 이건태 부천병 후보가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이건태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부천병 국회의원 후보는 우리동네 공약 2호로 ‘부천병 가치를 두배’로 만드는 소사권역(소사본동, 소사본1동, 소사동) 공약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소사권역 공약으로 ▲복사초 복합문화센터 추진 ▲소사영유아보육지원센터 ▲소사대공원 확장 및 생태문화체험학습공간 조성 ▲청년커뮤니티센터 설립 ▲정화조 대체 직통 하수분류관 사업 추진 ▲청년커뮤니티센터 설립 ▲소사역 환승용 공영주차장 확보 ▲소사삼거리(소명지하차도) 교차로 개선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복사초등학교는 유아교육체험장, 초등 돌봄시설, 24시간 공공스터티카페형 도서관 등의 시설이 담긴 학교복합시설로 추진하고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소사대공원을 확장해 생태문화체험학습공간을 조성해 가족들의 여가 공간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 소사권역의 합류식으로 되어 있는 하수관을 분류관식으로 바꾸는 정화조 대체 직통 하수분류관 사업 추진도 약속했다.

 

분류관이 도입되면 정화조의 필요성이 줄어들어 악취와 벌레가 없어져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소사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소사역 환승용 공영주차장 확보, 경인선 지하화 신속 추진과 주변 재정비를 통해 오랜 세월 생활권의 단절과 소음·분진 등 피해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건태 후보는 “소사지역의 원도심 재정비 추진은 물론이고,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교육 문제 걱정을 덜어주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라면서 쾌적한 주거환경과 교육 문제를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 하남시을 국민의힘 이창근, ‘초중고 학원비’ 세액공제 범위 확대 추진

 

image
국민의힘 이창근 후보. 이 후보 캠프 제공

 

이창근 하남시을 국민의힘 후보는 자녀들의 교육‧취미‧예체능 활동 학원비 부담을 덜어 주고 아이들이 희망하는 교육서비스에 대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액공제 혜택을 18세 미만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4일 밝혔다.

 

현재 공제대상이 되는 교육비 중 학원 또는 체육시설에 지급하는 교육비의 경우, 초등학교 취학 전 아동을 위해 사용한 금액으로 한정돼 실질적으로 학원비 등의 지출이 많은 초‧중‧고등학생이 있는 가정은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문제에 착안한 것이다. 그는 자연스레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자녀 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자녀 교육비 부담은 저출생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자녀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1년도 가족과 출산 조사 보고서’ 중 자녀 1인당 지출비용 1명당 월평균 72만1천원, 특히 초등학생 자녀 지출금액 월 78만5천원 중 사교육비가 월 42만7천원으로 절반 이상에 이른 데이터를 예로 제시했다.

 

이창근 후보는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게 제 신념”이라며 “세 아이의 아빠로서 아이들이 배우고자 하는 것에 대한 학부모님의 교육비 걱정을 덜어드리고 싶었고 시민과의 약속에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 강철호 용인정 후보 “단국대와 함께 용인 창업 메카 추진”

 

image
3일 오후 국민의힘 강철호 용인정 후보가 단국대 창업보육센터를 찾아 관계자와 현안을 나누고 있다. 강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강철호 용인정 국회의원 후보가 단국대와 함께 용인을 청년 창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강 후보는 지난 3일 단국대 창업 보육센터를 찾아 “용인을 청년 창업의 메카로 만들어 청년 정주영들을 발굴해 육성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운을 띄웠다.

 

지역 인재 양성 방안에 관해 논의를 이어간 단국대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강 후보에게 “기업과 유기적 관계 구축이 절실한 데다 지역 인재 유출 문제도 꼭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용인 청년들이 창업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써달라”고 건의했다.

 

강 후보는 “우리 지역 청년이 일자리 문제로 용인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청년들이 두려움 없이 창업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존에 제시했던 경찰대 부지 내 ‘첨단산업 연구단지 조성’ 공약과 연계해서 ‘청년 창업 특화 단지’를 추진하는 방법을 꼭 찾아내겠다”며 “실패해도 또다시 일어설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미래 용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개혁신당 천강정 의정부갑 “내각제 개헌으로 정치 개혁”

image
개혁신당 천강정 후보. 천 후보 제공

 

개혁신당 천강정 국회의원 후보(의정부갑)가 4일 공약 1호로 ‘내각제 개헌’을 주장했다.

 

천강정 후보는 “대통령의 권한을 쪼개야 정치가 살아난다”며 “내각제 개헌 공론화를 통해 대한민국 정치개혁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천 후보는 “대한민국이 대통령제를 정부 형태로 유지한 지난 76년간, 어느 정권에서도 독재와 제왕적이라는 수식어는 늘 따라붙었다”며 “대한민국에 대통령제가 존재하는 이상, 보수와 진보를 막론한 대통령 수난사, 대통령 트라우마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천 후보는 개혁신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하며 국민의힘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의정부시갑 당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 김명연 후보 안산 고용노동연구원 자문위와 노동 정책 논의

 

image
국민의힘 김명연 안산병 후보가 안산 고용노동연구원 자문위 발대식에 참여, 안산시 고용·노동 정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명연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안산병 김명연 국회의원 후보는 안산 고용노동연구원 자문위 발대식에 찾아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안산시 고용·노동 정책 등에 대홰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연구원 자문위 회원들과 해당 분야 연구원들이 참석, 서로 인사를 나누고 안산시의 특성을 고려한 고용·노동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산업안전 중대재해 예방과 중소기업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 및 노사 부조리와 같은 안산의 도시 특성을 고려한 제도에 관한 심층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고 김 후보 측은 전했다.

 

김 후보는 “반월산단의 현대·기아차 유치와 청년 근로자 편의·복지 시설 확충을 통해 산업단지와 중소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육아휴직 사용방해 등 모성보호제도 위반에 대한 익명 신고를 강화하는 등 노동 정책은 보육·돌봄 정책과도 떼려야 뗄 수 없다”며 “노동·보육 공약을 실행하는 단계에서 이런 부분을 특히 신경 써 최소한 안산의 기업에서는 ‘일-가정 양립’이 완전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