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2024 커피콘서트’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탭 댄스 팀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가 경쾌하고 신나는 리듬을 들고 찾아온다.
영화 ‘스윙키즈’와 원작 뮤지컬 ‘로기수’ 탭댄스 안무가가 함께 이끄는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는 탭댄스 본연의 기반 위에 한국만의 고유한 문화를 접목해 탭댄스의 새로운 예술적 가치와 대중화를 만들어가는 팀이다.
국악과 탭댄스를 접목한 ‘소리꾼, 탭꾼’과 국내 최대 규모의 탭댄스 쇼 ‘올 댓 리듬’ 등을 성공적으로 무대에 올리며, 그 역량을 증명했다.
이번 공연에는 박용갑, 이연호, 손윤, 양시온, 김규리, 이윤주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의 대표 탭댄서 여섯 명이 무대에 선다.
이들은 탭댄스의 원리와 숨겨진 비밀에 관한 이야기부터 영화 속 탭댄스, 탭 아카펠라 등 탭댄스에 관한 모든 것을 보여준다.
4인조 재즈 밴드와 보컬리스트 니나파크의 라이브 연주가 흥겨움을 더한다. 쇠붙이를 붙인 구두의 끝에서 나는 경쾌한 리듬에 실려 ‘보는 음악, 듣는 춤’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재즈와 팝, 클래식과 K-pop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넘나들며 탭댄서들이 펼치는 다이내믹한 리듬과 춤을 통해 탭댄스의 예술적 매력 흠뻑 빠져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Tap & Talk’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문화체육센터 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 5천원이다.
한편,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 ‘커피콘서트’는 매달 한 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로, 오는 5월에는 국내 최초 클래식 큐레이터인 조숙현의 해설과 피아노 앙상블의 라이브 연주, 유명 화가들의 작품과 더불어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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