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FBI와 해상 마약 밀수 차단 협력 강화

지난 3일 해경과 FBI LA지부 관계자들이 수사 전문 특별 교육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해경 제공
지난 3일 해경과 FBI LA지부 관계자들이 수사 전문 특별 교육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해경 제공

 

해양경찰청이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해상 마약 밀반입 차단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4일 해경에 따르면 지난 3일 연방수사국(FBI) LA지부 마약 수사전담팀을 한국에 초빙했다.

 

동아시아 전역의 마약 수사를 맡는 FBI LA지부는 마약 사건을 담당하는 국내 해경 수사관 60여명 대상으로 수사 전문 특별교육을 했다.

 

또 해경과 해상·선박 마약은닉 수법과 단속 정보, 국제적 마약 조직 정보 및 첩보를 공유하고 두 기관의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을 통한 마약밀수는 대규모로 이뤄지고 있다”며 “FBI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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