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제물포 스테이션-제이(Station-J) 도시재생사업으로 사업구역 안 낡은 주택의 환경개선에 나선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한 ‘제물포 Station-J’의 사업 중 1개로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인천대 송도 이전으로 침체한 제물포역 일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창업 유도하고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또 시는 집수리를 원하는 주민에게 1가구당 최대 1천241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외벽, 담장, 화단 등의 외부 경관개선과 단열, 방수 등 주택성능을 높일 수 있다.
시는 오는 7월까지 집수리 지원 사업 대상지를 공공건축가, 집수리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집수리사업 선정위원회 및 현장점검단의 평가를 통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선호 시 도시균형정책과장은 “집수리 지원사업은 도시재생사업 중 주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하고 체감도가 높은 사업”이라고 했다. 이어 “공간개선을 통한 만족이 지역에 대한 만족과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미추홀구 제물포역 인근에 14만6천㎡(4만4천242평)를 청년들이 오가는 스타트업 등의 업종을 배치할 수 있도록 ‘제물포 Station-J’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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