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IGC)의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제너럴 모터스(GM)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4일 밝혔다.
뉴욕주립대는 GM과 멘토링·세미나·인턴십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GM직원의 직무 연수 및 공동 연구개발(R&D) 기획 등을 준비한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간다.
아써 리 뉴욕주립대 총장은 “엔지니어링과 경영 부문서 두각을 내는 학생들이 업무협약으로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GM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IGC가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만들며 글로벌 교육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며 “IGC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캠퍼스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주립대는 지난 2012년에 개교, 학부와 석박사를 갖춘 국내 최초의 미국 대학교다. 재학생은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의 수업을 받는다. 또 IGC에서 3년, 본교에서 6개월 또는 1년 이상 수업을 들을 수 있다.
IGC 1단계 사업은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 패션 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등이 입주해 있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명문 대학의 연구소인 한국스탠포드센터가 입주, 스마트시티 관련 연구를 하고 있다.
IGC 입주 대학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로 모든 수업은 본교와 동일하다. 입학과 졸업 및 학위 수여 등의 모든 운영은 본교가 직접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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