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염태영 후보, “정권 심판 위해 사전 투표 참여해달라” [열전 25시]

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일 영통 홈플러스 앞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하며 사전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오종민기자
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일 영통 홈플러스 앞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하며 사전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오종민기자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정권심판론을 강조했다.

 

염태영 후보는 이날 오후 6시께 영통 홈플러스(수원특례시 영통구) 앞에서 ‘사전투표 집중 유세’를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염 후보는 “지난번 대선에서의 0.73%포인트 차이가 하늘과 땅의 차이를 만들었다. 우리가 도저히 예상치 못했던 대통령의 모습을 지금 2년째 겪고 있다. 이런 일들이 이번 선거에서 또 일어나면 되겠느냐”며 “투표하면 바뀌고 이길 수 있다. 민생과 경제를 확실히 살려낼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 수원뿐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선거다. 한반도 긴장 상태를 더는 놔둬선 안 되고, 중국하고의 적대적 관계도 만들어선 안 된다”며 “눈 떠보니 후진국이 된 것 같다. 이번 선거에서 우리 국민이 매서운 회초리를 들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호소했다.

 

이어 염 후보는 “2년 동안 너무 속상했는데, 저를 뽑으면 국민이 이기는 것이고 저쪽(국민의힘)을 뽑으면 윤석열 정권이 이기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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