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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김부겸과 분당에서 사전투표 참여…“우리 미래는 투표에 답 있어” [4·10 총선]

승인 2024-04-05 16:32
황호영 기자 ho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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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성남 분당구 서현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주당 김부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투표하고 있다.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성남 분당구 서현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주당 김부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투표하고 있다. 경기사진공동취재단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부인 정우영 여사와 함께 성남시 분당구 서현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표를 행사했다.

 

서현1동은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광재 후보가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와 경합을 펼치는 성남 분당갑 선거구 내 지역이다.

 

특히 이날 김 지사는 민주당 김부겸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도 함께 투표에 나섰다. 김 지사는 애초 자신의 주소지인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전날 오후 투표 장소를 서현1동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했다고 언론에 공지했다. 이는 민주당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투표 이후 기자들과 만나 “가천대 식목일 행사에 참석하러 가는 길에 성남에 들러 투표했다. 마침 김 전 총리도 온다고 해 얼굴도 볼 겸 함께 투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미투답. 우리의 미래는 투표에 답이 있다”며 “투표를 통해 우리의 미래를 바꾸는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도록 하자”며 도민에게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김 위원장도 “마지막 순간까지 민심에 고개를 숙이겠다”며 “국민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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